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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이도현 천년 기다린 아이유와 이별, 여진구 기다리며 오열

안녕하세요! 디자인바스입니다 :)

 

주말 잘보내셨나요? 

오늘은 저번주말에 방송한 호텔델루나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8월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4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오충환)에서는 고청명(이도현 분)의 과거사가 모두 드러났다.

 

장만월(아이유/이지은 분)은 구찬성(여진구 분)을 생과 사의 갈림길인 터널에서 구하느라 잠시 빙의된 반딧불이 고청명의 손길을 느끼고 구찬성을 고청명의 환생이라 오해했고, 설지원(이다윗 분)을 악귀로 만들어 구찬성을 해친 후 함께 소멸하려다 구찬성의 활약으로 오해를 풀었다. 구찬성은 장만월이 설지원에게 준 달문양 장신구를 찾아왔다.

또 구찬성은 연우(박영수/이태선 분)와 송화(이미라/박유나 분)를 호텔로 초대해 그들의 전생 기억을 통해 장만월이 진실을 알게 했다. 과거 송화는 고청명에게 “당신이 이민족 반란군과 내통하고 있다는 첩지를 받았다. 이대로 아버지에게 가면 당신 죽는다. 당신이 지금 기다리는 자들을 잡아들일 거다. 그들을 토벌해 바치면 의심을 거두실 거다”고 말했다.

송화는 “당신이 반역자로 죽으면 당신 수하들과 당신과 관련된 성내 이민족들도 죽을 거다”고 설득했고, 고청명은 장만월을 따라 떠나려던 뜻을 접었다. 고청명은 연우를 잡으며 이 사정을 모두 밝혔고, 연우는 “나한테 했던 구구절절한 변명하지 말고 넌 배신자로 살아라. 그럼 만월이는 살 거다”고 말했다.

장만월은 고청명의 배신 이유와 그 이유를 함구한 이유까지 모두 알고 “연우와의 약속이었구나”라고 말했다. 마고신(서이숙 분)은 그런 장만월에게 “그 자는 계속 여기에 있었다. 너의 달의 객잔을 찾은 첫 번째 손님이 그였다. 이곳에서 죗값을 치르며 그저 있어온 것은 너만이 아니었다”고 고청명이 반딧불이로 장만월 곁에 있었음을 알렸다.

마고신이 “넌 한 번도 그 이름을 입에 올리지 않더라. 네가 이름을 부르면 모습을 드러낼 거다”고 말하자 장만월은 “계속 여기 있었던 거냐. 그럼 제대로 모습을 보여봐. 고청명”이라고 이름을 불렀고, 고청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장만월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봐. 다 들어줄게”라고 말했고, 고청명은 “더 할 변명이 뭐가 있겠나”라고 답했다.

 



장만월은 “너는 마지막 순간에 날 지켜보겠다고 했지. 내가 원령수에 묶여 원념에 가득 차있는 동안 너는 그 말에 묶여 떠나지 못했구나. 나는 다 비워진 거 같아. 그러니 너도 그만해라”고 말했고, 고청명이 “이것이 진정 우리의 마지막이구나”라며 미소로 눈물 흘리자 장만월은 “그래. 마지막이야”라고 응수했다.

고청명이 반딧불이로 돌아가자 마고신은 장만월에게 “이 혼은 저승까지 갈 힘이 없다. 이대로 두면 소멸하겠지. 다음 생을 살 수도 없을 거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네가 그를 보내줘라. 그것이 네가 이곳에서 치를 마지막 죗값이다”며 고청명의 저승길 배웅을 지시했다. 장만월은 반딧불이와 함께 저승으로 떠났고 구찬성에게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한 달 후 구찬성이 애타게 장만월을 기다리다 불안감에 오열하던 시각, 고청명은 저승으로 가는 다리 위에서 장만월에게 함께 떠나자며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장만월은 그런 고청명을 등지고 돌아서며 구찬성에게 돌아갈 것을 예고했다. 결국 고청명은 천년의 기다림이 무색하게 홀로 떠나게 됐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원수인 연우와 송화도 이어졌는데 청명의 사랑은 보답이 없다. 짠하다” “고청명이 제일 불쌍하다” “청명이는 천년 넘게 기다렸는데. 찬성이도 불쌍하지만 만월이가 청명이 따라 갔으면 했다” “안 따라갈 거면 한 번 안아주기라도 하지” 등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진=tvN ‘호텔 델루나’ 캡처)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